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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서울

소롱포 맛집 크리스탈 제이드_잠실 에비뉴엘점 후기

by simple11 2021. 6. 5.

소롱포 맛집 크리스탈 제이드_잠실 에비뉴엘점 후기

 

어제 이전 회사 친구와 오랜만에 잠실에서 만났다. 크리스탈 제이드에 갔는데 몇 년 만에 방문하는 것 같다. 20대 중반~30대 초반까지는 자주 갔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거의 못 갔었다.

혹시 없어졌나 했는데 잠실 에비뉴엘점 6층에 그대로 있었다.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운 느낌 그대로였다.

메뉴가 많아서 멀 시킬까 고민하다가 오리지널 소롱포 6 pcs, 소고기 볶음밥, 사천식 탕수육을 시켰다.

 

 

오리지널 소롱포는 예전부터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맛있었다. 숟가락에 올려놓고 터뜨려서 육즙이 나오면 간장과 생강을 올려서 같이 먹으면 된다. 나중에 먹으면 식어서 맛이 없으니 따뜻할 때 소롱포를 먼저 먹는 것을 추천한다.

오리지널 소롱포(6pcs) 6,500원

상해식 탕수육은 처음 시켜봤는데 기대를 너무 했었는지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소스가 부어서 나와서 바삭하지 않았고 소스 맛도 보통이었다. 나는 일반 탕수육이 더 맛있는 것 같다. 일반 탕수육같이 생겼는데 가느다란 흑초실 탕수육이라는 것도 있던데 맛있을지 이건 다음에 한번 먹어 보고 싶다.

상해식 탕수육 27,000원

 

소고기 볶음밥은 예전에도 먹어봤었는데 맛있었다.

소고기 볶음밥 14,000원

2명이서 3개 메뉴를 주문했는데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이 중에서 가장 맛있는 건 역시 소롱포인 것 같다. 크리스탈 제이드에 처음 와본 친구도 소롱포를 처음 먹어보고 맛있다고 했다. 소롱포를 좋아하면 6 pcs대신 10 pcs를 시켜도 될 것 같다. 가격은 6 pcs는 6,500원 10 pcs는 10,500원이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되면 상해식 탕수육 대신 흑초실 탕수육 아니면 원래 자주 먹었고 맛있었던 딴딴면이나 우육탕면을 다시 먹어봐야겠다. 

소롱포를 좋아하거나 중식 요리를 좋아한다면 크리스탈 제이드에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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