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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절약tip

돈버는 무료 만보기 앱 두달 사용 후 추천 (토스 만보기vs 캐시워크 비교)

by simple11 2021. 8. 21.

돈버는 무료 만보기 앱 두달 사용 후 추천 (토스 만보기vs 캐시워크 비교)

 

몇 달 전부터 점심시간이나 저녁식사 후에 걷기 운동을 했더니 하루에 1만 보 내외로 걷게 되었다. 

매일 얼마나 걸었는지 삼성 헬스 앱으로 보고 있었는데 걸으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앱이 있다고 해서 가장 유명한 2가지 만보기 앱을 2달동안 사용해 봤다.

 

토스 만보기 

토스 만보기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어떤 앱은 걷기 시작하기 전에 버튼을 클릭을 해줘야 걸음수가 카운팅 되기 시작하는 것도 있던데 토스 만보기는 걷기만 하면 자동으로 걸음 수가 쌓여서 저녁에 한 번만 확인하고 포인트를 받으면 돼서 편하다.

 

토스 어플을 설치하고 토스 앱을 설치하고 우측 하단 [전체] 메뉴 선택 > [만보기] 선택한다.

 

현재 걸음수를 확인할 수 있는데 [리워드 받기] 버튼을 누르면 내 걸음 수만큼 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버튼이 활성화된다. 예를 들어 5,000보 이상을 걸었으면 [10원 받기] 버튼이 활성화되고, 1만 보 이상 걸었으면 [10원 받기]  [30원 받기] 두 개 버튼이 활성화된다.  

따라서 1만 보 이상을 걸으면 하루에 기본 40원을 받을 수 있다.

 

[받기] 버튼을 누르면 화려하게 동전들이 뿌려지면서 현재 쌓인 포인트를 알려주는데 이 화면을 보면 포인트 받는 맛이 난다.

 

걸음 수로 받는 포인트 외에 주변 장소에 방문하면 한 곳당 20원씩 총 60원을 추가로 받을 있다.

아래 특별 걷기 미션을 클릭하고 해당 장소 근처에 가면 자동으로 [20원 받기] 버튼이 뜬다. 나는 퇴근하고 지하철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항상 이 미션 장소가 있어서 하루에 20원은 계속 받고 있다.

 

이렇게 토스 만보기를 이용하면 하루 1만 보 걷는다는 가정하에 걸음수 채우기로 40원 + 특별 미션 장소 방문 최대 60원 (3군데 방문)까지 해서 하루 최대 100원을 받을 수 있다. 나는 1만보를 못 채우는 경우도 있고 특별 미션 장소는 하루에 한 군데만 가기 때문에 하루 최소 10원~ 최대 60원 정도 받는다.

 

그리고 밤 12시가 되기 전에 포인트를 받아야 되는데 깜박하고 못 받은 경우도 몇 번 있어서 지금까지 약 2달 동안 1,520원을 모았다. 내가 모은 포인트를 보려면 하단 메뉴 [혜택] > [내 포인트]를 선택하면 날짜별로 내역을 볼 수 있고, 포인트 출금도 가능하다.

 

캐시워크

캐시 워크는 토스 만보기에 비해 동일한 걸음수로 비교했을 때 포인트를 더 많이 쌓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캐시를 받는 과정이 약간 귀찮은 것 같다.

먼저 캐시워크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을 한다.

캐시워크는 잠금화면에 걸음수가 나오도록 자동으로 설정이 되어있는데 나는 이 화면이 뜨는 게 싫어서 설정을 변경해 주었다.

앱 실행 후 설정에 들어가면 [잠금화면 사용하기]가 활성화되어있는데 비활성화로 바꿔주면 된다. 끄는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데 나는 '폰 다시 켤 때까지 끄기'를 선택한다. 이렇게 설정해 두면 잠금화면에 캐시워크가 뜨지 않아서 편하다.

 

그런데 위에 잠금화면 끄기 팝업창에서도 안내가 되어있듯이 잠금 화면을 꺼놓는 동안에는 걸음 수는 누적되지만, 캐시는 적립할 수 없다. 그래서 캐시를 받으려면 다시 '잠금화면 사용하기'를 활성화해줘야 한다.

 

이 점이 토스 만보기와 비교했을 때 다소 귀찮은 점이다. 토스 만보기는 밤에 자기 전에 [00원 받기] 버튼만 클릭해주면 되는데 캐시워크는 설정 앱에서 '잠금화면 사용하기' 활성화 해준 후에 잠금화면이 아래와 같이 바뀌면 보물상자를 눌러서 캐시를 1원 단위로 클릭해서 받아야 한다. (나처럼 설정을 변경하지 않고 잠금화면 사용을 계속 켜 두는 사람들은 캐시를 바로 클릭해서 받을 수 있으니 좀 덜 귀찮을 것 같다.)

보물상자를 클릭해서 1원 단위로 받을 때 중간중간 광고도 떠서 엑스를 눌러주면서 캐시를 다 받을 때까지 클릭해준다.

그리고 다시 잠금화면을 사용하기 싫어서 설정에 들어가서 비활성화시켜준다. 이 과정을 매일 밤 반복하는 점이 조금 번거롭다.

캐시워크도 만보기와 동일하게 하루에 받을 수 있는 최대 캐시는 100원이지만, 5,000보/1만 보 같이 구간별로 주는 게 아니라 3,000보를 걸었으면 약 30원 정도 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토스 만보기보다는 조금 더 많이 캐시를 받을 수 있다. 

두 달 정도 사용했는데 지금까지 모은 1,827 캐시를 모았다. 토스 만보기 보다 1-2주 정도 늦게 앱 설치 후 사용했는 데오를 때 약 300원 정도 더 쌓였다.

 

마무리

토스 만보기나 캐시워크 둘 다 하루 100원이 최대 쌓을 수 있는 포인트라는 점은 똑같지만 토스 만보기는 5 천보 이상, 1만 보 이상 이렇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구간이 나눠져 있는데 반해 캐시워크는 1만 보가 안 되는 6천~9 천보를 걷더라도 걸은 만큼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캐시워크는 포인트를 받기 위해 1원 단위로 클릭을 여러 번 해줘야 한다는 점과 나처럼 잠금화면을 사용하지 않으려면 앱 설정을 계속 바꿔 줘야 하는 점이 좀 아쉽다.

두 개 앱 모두 장단점이 있고 어차피 걸음수가 두 개 앱 모두에 카운팅이 되니 둘 다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하루에 많이 받아봐야 100원밖에 안 되는 이런 걸 왜 하냐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가 구독 중인 재테크 유튜버가 한 말이 있다. 앱테크가 돈을 모으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 건 아니지만 10원, 20원이 소중하다는 걸 알게 된다고.. 실제 2달 사용해 보니 10원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걸으면서 건강도 관리하고 작은 앱테크고 시작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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