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통닭 알싸한 마늘치킨 처음 먹어본 후기
며칠 전 유튜브를 보다가 어떤 분이 노랑통닭 마늘치킨이 맛있다고 해서 다음에 한번 시켜 먹어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마침 치킨을 주문하려고 배달의민족 어플을 켰더니 노랑통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노랑통닭을 배민 1로 주문하면 5천 원 할인되는 이벤트였다.
메뉴를 보니 후라이드, 양념치킨, 간장치킨, 맵싸한 고추치킨, 누룽지 치킨 등 치킨 종류가 많았는데 유튜브에서 추천한 알싸한 마늘치킨을 선택했다. 가격은 19,000원이고 배달비 3,000원까지 해서 총 22,000원인데 배민1 이벤트로 5천 원 할인을 받아서 17,000원에 결제했다.
배달의민족 앱을 보면 치킨 체인점들이 번갈아 가면서 이벤트를 하던데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있는지 주문 전에 한번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배민 1은 배달원이 한 번에 한집만 빠르게 배달하는 거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금요일 저녁시간인데도 30분 만에 도착해서 좋았다.
다른 치킨 배달점과 다르게 종이봉투에 치킨이 담겨 있고 마트에서 파는 치킨처럼 큰 통이 와서 부어 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그리고 치킨무랑 콜라 500ml, 마늘소스, 양념소스, 허니머스터드소스가 같이 왔다.
어떤 리뷰에서 양념을 안 찍어 먹고 그냥 치킨만 먹어도 맛있다고 했는데 진짜 도착하자마자 치킨만 먼저 먹어봤는데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면서 치킨에 약간 간이 되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었다!
마늘소스는 맵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소스 이름대로 알싸한 마늘 맛은 나지만 그렇게 맵지 않고 적당해서 좋았다.
종이봉투에 들어있던 치킨을 통에 부으니 양이 더 많아 보였다. 한 번에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양념소스와 마늘소스를 조금씩 덜어서 먹었다.
치킨 간도 너무 세지도 약하지도 않고 적당해서 맛있었고 양념소스, 마늘소스도 둘 다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다음번에도 또 시켜 먹을 것 같다.
노랑통닭 한 번도 안 먹어 분들은 알싸한 마늘치킨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