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물의길 솔직 리뷰 & 영화 저렴하게 보는 방법

아바타 2 물의 길 솔직 리뷰 & 영화 저렴하게 보는 방법

 

 

 

지난달에 아바타 2 물의 길을 봤다.

아바타 1편을 너무 재미있게 봤고 13년 만에 나온 후속 편이라 많이 기대를 했었다.

 

항상 기대가 크면 실망도 컸었는데 이번에는 실망이 크지는 않았지만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줄거리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생략하고 느낀 점만 몇 가지 적어보려고 한다.

 

 

 

아쉬운 점

 

1. 너무 긴 상영시간

일단 상영기간이 192분으로 3시간이 넘다 보니 중간에 시계를 2~3번 정도 보게 된다.

영화의 첫 부분 발단~전개에 해당되는 내용이 거의 1시간이어서 앞부분 내용이 너무 긴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엄청 오래 본 것 같은데 이제 내용상으로 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 같아서 시계를 보니 1시간이 지나있었다.

앞부분만 조금 줄여도 3시간이 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화장실을 자주 가는 분들은 3시간이 넘어가는 영화는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

영화 보러 가기 전에 커피 같은 카페인이 든 음료는 피해야 할 것 같다.

 

 

 

2. 예상되는 스토리

2편에서도 1편과 마찬가지로 적에 대항해서 싸우는 스토리인데 상대하는 적도 같고 싸워서 이기는 내용도 같다. 어떤 특별한 전략이나 내용에 반전이 있는 건 아니었다.

그리고 가족애를 다루고 있고 스토리도 예상되게 흘러가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크게 새롭거나 특별하게 느껴지는 않았다.

 

 

좋았던 점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았던 점은 영상미이다.

2D로 봤음에도 아름다운 영상미에 빠져서 보게 된다.

3시간이 넘는 상영시간도 그렇게 힘들게 느껴지지 않은 이유도 영상미 덕분인 것 같다.

 

특히 수중신에서 다양한 해양생명체들과 어우러진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보는 즐거움을 준다.

 

 

총평

 

아바타 1편을 재밌게 본 사람들 중에 나처럼 약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다.

영화 평점도 23년 1월 기준으로 1편은 9점대이지만 2편은 8점대이다.

나도 동일하게 느끼는 점수다.

 

하지만 다른 SF들 영화에 비해서는 영상미도 훌륭하고 액션신 등 볼거리가 많다.

그리고 아바타가 총 5부작까지 나온다고 하는데 후속작들을 쭉 이어서 보려면 이번편도 봐야 할 것 같다.

나처럼 너무 기대를 하지 않고 본다면 훌륭한 점도 많은 영화니 만족하면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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