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원인 집먼지 진드기 퇴치 방법 (feat. 건조기)

알레르기 비염 원인 집먼지 진드기 퇴치 방법 (feat. 건조기)

 

 

지난주에 알레르기 비염이 집먼지 진드기 원인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원인 제거를 위해 방법을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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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는 증상을 완화해주는 데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근본적인 걸 해결하려면 원인을 없애야 할 것 같다.

 

집먼지 진드기 퇴치법에는 여러 가지 중에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았다. 이 방법을 시도해본 이후에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다음날부터 크게 줄었다.

 

건조기로 집먼지진드기 퇴치

 

이불을 세탁한 후 건조할 때  살균 코스를 사용하는 것이다.

 

내가 사용 중인 삼성 그랑데 건조기에는 에어살균+ 코스가 있는데, 70도 고온으로 살균을 해줘서 유해세균 99.9%, 진드기 100%, 꽃가루 95% 제거 가능하다고 한다.

 

 

젖은 세탁물을 넣으면 3시간 정도 돌아간다. 일반 건조 코스도 보통 2시간 넘게 걸리니까 살균 기능까지 추가됐다고 생각하면 적당한 시간인 것 같다.

 

에어살균+ 코스로 건조한 침구를 덮었을 때 확실히 일반 건조와는 차이가 났다. 고온에서 살균된 뽀송뽀송한 느낌과 향 자체가 달랐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부터 나뿐만 아니라 남편도 아침마다 하던 재채기도 하지 않고 콧물도 많이 줄어 들어서 진짜 신기했다.

 

삼성 그랑데 건조기를 사용한다면 꼭 에어살균+ 코스를 한번 사용해 보길 추천한다.

 

꼭 삼성 그랑데 건조기가 아니더라도 사용 중인 건조기에 살균 기능이 있을 수 있으니 찾아보길 추천한다.

나도 건조기를 사용한 지 2년이 됐는데 이런 기능이 있는 줄 최근에 알게 됐으니 아마 기능이 있어도 모르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

 

그리고 에어살균+ 기능 아래 이불/먼지 털기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은 침구를 털어주는 기능인데 햇볕에 이불을 말리고 나서 죽은 진드기나 먼지를 털어줄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건조기 외에 내가 또 시도해 본 방법은 티트리 오일을 사용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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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한 2가지 방법 외에도 아래 다양한 집먼지 진드기 퇴치법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면 좋겠다.

 

 

그 외 퇴치법

 

침구 햇볕에 말리기 

베란다가 넓거나 햇볕이 잘 드는 집이면 시도해보면 좋은데 나는 조건이 안맞아 시도를 못했다.

햇볕에 말린 후 꼭 잘 털어주어야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다.

 

침구용 청소기 사용

가장 편한 방법이긴 하지만 굳이 비용을 들여서 물건을 늘리고 싶지 않아서 이 방법은 패스했다.

집에 침구용 청소기가 있으면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계피 스프레이

계피와 에틸알코올을 섞어서 숙성시킨 후 계피 물이 우러나오면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서 이불에 뿌리면 된다.

뿌리고 나서 죽은 집먼지 진드기를 제거하기 위해 털어주면 되는데 천연재료라 인체에 무해하지만 밝은 색 침구에 계피 물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나는 티트리 오일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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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먼지 진드기 퇴치제

천연재료가 아닌 퇴치제들은 인체에 해로울 것 같아서 이 방법도 나는 패스했다.

 

집안 환기 필수 

매일 하루 30분씩은 환기를 해주어야 한다. 요즘 날씨가 추워서 환기를 하지 않은 날도 가끔 있었는데 아무리 날씨가 춥고 미세먼지가 나쁘더라도 잠깐이라도 환기를 시켜야 할 것 같다.

이 방법은 기본이니 다른 방법들과 같이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적정 실내 습도 유지

진드기는 실내 습도가 높을수록 번식하기 쉽다고 한다. 겨울이라서 가습기를 계속 틀었더니 70%까지 습도가 올라가던데 40~50% 정도로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

 

뜨거운 물로 침구류 세탁

55~60도 이상 뜨거운 물로 세탁하는 방법인데 이불 소재를 잘 보고 손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