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승인 노하우 (3번 만에 승인 받으면서 느낀 점)
2019년 3월에 티스토리를 개설했지만 거의 방치를 하다가 올해 4월 말부터 마음을 잡고 약 2주 동안 글을 써서 애드센스 신청을 했고 2번 탈락 끝에 5월 17일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
4/21일 본격적으로 글 작성 시작 (이전에 2년 동안 작성했던 7개 글이 있는 상태였고, 이날 이후부터 1일 1포 스팅 하려고 노력)
5/6일 1번째 애드센스 신청 (작성된 글 20개 일 때)
5/8일 1번째 탈락 메일 수신 (사유-사이트가 다운되었거나 사용할 수 없음)
5/12일 2번째 신청 (메일 확인을 4일이나 늦게 함ㅠ)
5/13일 2번째 탈락 메일 수신 (첫 번째와 동일 사유로 탈락)
5/13일 3번째 신청 (사이트 주소 신청이 잘못된 것을 확인하고 다시 신청. www.을 넣지 말았어야 했다.)
5/17일 애드센스 승인 메일 수신
이 과정을 거치면서 내가 찾아봤던 정보들과 실제 내가 느꼈던 것들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내가 실제로 모든 케이스를 테스트해보지 않아서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느낀 점 위주로...)
관련 없다고 생각하는 것들
1. 주제의 일관성
전문적인 내용을 최대 2-3개 주제로 하는 게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다. 나도 처음에는 미니멀 라이프라는 주제로 글을 쓰려고 했는데 관련 도서 리뷰 한 개 올린 것 외에는 미니멀 라이프 내용이 없다. 제품 제품 리뷰를 쓰다가 포토샵, 윈도 기능 등 업무 관련 팁도 쓰다가 맛집도 쓰다가.. 한마디로 잡블로그가 되었다. 그래도 승인받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2. 높임말/반말
높임말을 쓰는 게 더 좋다는 사람도 있었고 상관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래서 나도 처음에는 편하게 반말을 사용하다가 중간에 높임말을 쓰는 게 좋다는 말에 몇 개의 글에는 높임말을 사용했었다. 그런데 적응이 안되고 불편해서 반말을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실제 내 글에는 높임말과 반말이 섞여있어서 이 점은 승인과는 별 상관이 없는 것 같다.
3. 방문자 수
2년 동안 블로그를 방치했을 때 일평균 방문자는 한 자릿수였는데 지난달부터 글을 매일 쓰다 보니 일평균 방문자 수가 20-30명 정도였다. 하지만 이것도 적은 수치인데 통과가 된 것 보면 방문자수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 같다. (가장 많았을 때가 60명대 딱 하루였었다. )
4. 사진 개수
사진이 많으면 좋다는 이야기도 들었었는데 나는 적은 건 1개 짜리도 있고 보통 5개 내외 정도인 거 같다. 많은 건 10개 도 있는데 이런 글은 1-2개 정도라서 사진 개수랑은 크게 관련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사진은 직접 찍은 사진이 좋다고 하는데 나는 내가 모두 찍은 사진 또는 직접 내 pc화면을 캡처한 것들이었다. 다른 곳에서 가져오는 이미지들 보다는 본인이 직접 찍은 사진이 좋은 것 같다.
관련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
위에서 말한 관련 없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내가 기존 방식과 다르게 했는데도 통과되었기 때문에 관련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아래 리스트들은 기존 방식대로 따라 한 것들이라 이것들 때문에 통과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은 것 같다. (하나씩 반대로 테스트해보지 않는 이상....) 그래도 지키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정리해 보았다.
1. 카테고리 나누지 않기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에는 카테고리를 나누지 말라고 조언했었다. 글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카테고리를 나누다 보면 한 카테고리에 글 양이 너무 적게 돼서 승인받을 때 어려울 수도 있다고... 그래서 나는 그냥 카테고리를 만들지 않고 하나로만 쭉 사용했고 승인을 받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카테고리를 나누지 않는 같고 승인받고 나서 글이 점점 많아지면 그때 나누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 글은 최소 20개 이상
이것도 거의 애드센스 통과 공식처럼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딱 20개까지 채우고 바로 신청을 했고, 콘텐츠 부족 말고 사이트 주소 오류로 실패가 되었으니 이것도 어느 정도 맞는 것 같기도 하다.
3. 글 하나당 최소 1,000자 이상 작성
이것도 통과 공식처럼 되어있어서 최대한 1,000자 이상 작성하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도저히 안 되는 것들도 있어서 그런 글들은 700-800자 정도 되는 글들도 전체의 1/3 정도 되는 것 같다. 하지만 가장 많이 받는다는 콘텐츠 부족 메일을 받지 않으려면 포스팅 개수랑 글자 수도 고려해야 할 것 같다.
4. 외부 링크 제외
실제 실험해보지는 않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외부 링크를 넣으면 애드센스 승인이 안된다고 해서 몇 개 글에 삽입되어있던 쿠팡 파트너스 링크를 모두 제거했다. 구글이 외부 링크들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니 이것도 지키면 좋을 것 같다.
5. 맞춤법 검사 실시
나는 항상 맞춤법 검사를 진행한 후에 글 발행을 했다. 승인을 판단하는 기준이 사람이 아닌 봇이니까 맞춤법을 최대한 정확하게 해야 봇이 내용을 잘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맞춤법 오류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글 하나당 평균 2-3번은 맞춤법 검사를 했다. (한번 진행하고 나서 또 진행하면 새로운 오류가 나타나서 보통 2-3번은 해야 더 이상 오류가 나오지 않더라.. 어떤 글은 계속 오류가 잡혀서 5번까지 한 적이 있다.)
애드센스 승인받기까지 유튜브나 블로그로 승인받는 방법들을 많이 찾아봤었다. 처음에는 애드 고시라고 어렵다고 해서 겁을 많이 먹었는데 위에 적힌 것들만 잘 지키고 1일 1포 스팅으로 꾸준하게 글을 쓰다 보면 누구나 한 달 만에 도 승인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길게 하면 지칠 수 있으니 한 달을 목표로 잡고 도전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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