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토스트 단대오거리역점 후기_추천메뉴 및 가격
얼마 전 집 근처에 단대오거리역에 이삭토스트가 새로 오픈해서 처음 방문했다.
이사 오고 난 후로 이삭토스트가 근처에 없어서 못 먹었으니 거의 2-3년 만에 먹는 거였다.
위치
단대오거리역 2번 출구에서 100m 정도 올라오다 보면 다이소가 있는데 바로 옆 건물 1층이다.
영업시간
월~토요일 09:00~21:00 까지다.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다.
메뉴
예전에 비해 허니 갈릭 햄치즈, 칠리 새우 등 새로운 메뉴들이 많이 보였다.
가격은 대부분 3천 원이 넘었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할 수 있는데 선택할 수 있는 토스트 종류가 19가지로 다양했다.
나는 그중에서 항상 먹던 햄스페셜 토스트를 선택했다.
햄치즈 토스트에 양배추와 피클이 추가된 토스트다.
가격은 2,900원으로 몇 년 전에 2,300-2,500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오르지 않은 것 같다.
3천 원대, 4천 원대 토스트들도 있어서 더 저렴하게 느껴졌다.
주문방식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된다.
2-3년 전에 자주 갔었던 매장에는 키오스크가 없었는데 요즘 거의 키오스크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
대학생 때는 현금을 가지고 가서 토스트 만드는 곳 앞에 바구니에 돈을 직접 넣고 잔돈도 직접 가져갔었는데 세상이 많이 바뀐 게 느껴진다.
매장
매장 안은 3개 테이블이 있어서 좁은 편이다.
항상 지나다닐 때 보면 사람들이 많았는데 평일 11시 좀 넘어서 갔더니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포장해서 집에 와서 먹었는데 포장지도 조금 바뀐 것 같다.
맛
오랜만에 먹어도 여전히 맛있었다.
한 가지 달라졌다고 느꼈던 건 이삭토스트 빵 안에 바르는 소스가 예전보다 양이 적어진 것 같다는 거다.
이삭토스트 특유의 소스 맛이 덜 나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야채도 듬뿍 들어있고 치즈, 햄, 계란, 양배추 조화가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이삭토스트에서 야채가 들어간 토스트를 찾는다면 가격도 저렴하면서 호불호 없는 햄스페셜 토스트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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