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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그 외

푸라닭 처음 먹어본 후기 (블랙알리오 + 고추마요)

by simple11 2021. 5. 31.

푸라닭 처음 먹어본 후기 (블랙알리오 + 고추마요)

 

푸라닭이 맛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었는데 원래 시켜먹던 교촌, 굽네치킨 등에 익숙해져서 지금까지 안먹고 있다가 오늘 처음 주문해 보았다.

일단 처음 도착했을때 비닐봉지가 아닌 검정색 가방? 같은 것에 들어 있는 게 신기했다. 다른 치킨집과 차별화 되는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한번 쓰고 버리기 아까워서 이것들을 회사에서 재활용하는 방안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안에 든 상자도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푸라닭의 대표 메뉴들을 찾아보니 블랙알리오와 고추마요가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반반으로 시켜보았다.

블랙알리오는 진한 간장 소스에 마늘 후레이크가 뿌려져 있었고, 고추마요는 마요네즈 소스에 할라피뇨가 올라가 있어서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매콤한 맛이었다. 매운 거 잘 못먹는 나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였다.

나는 짭잘하면서도 달달한 간장소스의 블랙알리오가 더 맛있었는데 남편은 고추마요가 새로운 맛인데 블랙알리오보다 입맛에 더 맞다고 했다.

 

콜라 한캔과 단무지, 고추마요 소스도 같이 왔는데 단무지가 노란색인 것이 특이했다.

고추마요 소스는 찍어먹어봤는데 좀 느끼해서 개인적으로는 그냥 고추마요치킨 그대로 먹는 것이 맛있는 것 같다. 

크게 기대 안하고 시켜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음에 또 시켜 먹을 것 같다.

다음에는 기본 후라이드인 푸라닭과 새로운 맛으로 또 반반 시켜 먹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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