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휴대폰 거치대 1주일간 사용해 본 후기 (삶의 질 상승템)
남편은 유튜브를 주로 침대에 누워서 많이 보는 편인데 폰을 손에 들고 보다 보니 팔도 어깨도 아파 보였다. 침대에서 누워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 거치대를 찾다가 아이비엘 코리아라는 곳에서 파는 스탠드형 거치대를 발견했다.
미니멀 라이프를 하려고 짐을 줄이는 중이라 꼭 사야 할지 말지 1-2주 정도 고민했다. 그런데 리뷰 평점이 5.0 만점에 4.8점이었고 대부분 삶의 질이 올라갔다, 고민은 배송시간만 늦출 뿐이다 등등 만족하는 리뷰들이 많았다.
결국은 고민 끝에 구매했다. 거치대 높이와 지지대 형태에 따라 몇 가지 모델이 있었는데 이왕 사는 김에 제일 높고 각도도 많이 조절이 되는 걸로 사고 싶어서 P1-K360 이라는 모델을 3만 8천 원대에 구입했다.
도착하자마자 설명서를 보고 남편이 조립을 했는데 복잡할 줄 알았는데 간단해서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깔끔한 걸 원해서 블랙이 아닌 화이트를 선택했는데 스프링까지 모두 흰색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성능은 생각보다 만족스럽다. 아래 원형 받침대 무게가 4.5Kg로 꽤 무거워서 흔들림 없이 잘 잡아주고 각도 조절기 부분도 부드럽게 잘 움직인다. 특히 휴대폰 거치대 뒤면에 붙어있는 각도 조절하는 쇠볼지지대도 앞뒤, 위아래 모든 방향으로 부드럽게 회전이 돼서 원하는 각도로 세팅할 수 있다.
항상 한 손을 폰을 들고 있었는데 이제 두 팔 자유롭게 편하게 누워서 볼 수 있다. 가끔 다음 영상을 볼 때만 한 번씩 터치해 주면 된다. 혹시나 해서 아이패드 끼워 봤는데 잘 잡아 준다.
사놓고 사용 안 하면 또 짐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주말에도 평일 저녁에도 잘 사용하고 있고 남편도 너무 편하다고 만족해한다. 리뷰에서 처럼 진짜 삶의 질이 올라간 것 같은 느낌이다.
1,2만 원짜리 저렴한 거치대를 여러 번 사는 것보다 조금 비싸더라도 괜찮은 거 한 번에 사는 게 더 절약하는 방법인 것 같다. 우리 부부처럼 누워서 휴대폰 보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한번 구입해 봐도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