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립밤 추천 (바오밥 립밤 한달 사용 후기_내돈내산)
겨울철이 아니라도 입술이 잘 터서 항상 립밤을 바른다.
그러다 보니 립밤을 종류별로 유명한 것들은 거의 다 사용해 봤다.
유리아쥬, 바이오더마, 카멕스, 버츠비, 키엘, 니베아 등등 10개는 넘게 사용해 본 것 같다.
최근에는 바오밥립밤이라는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해 봤는데 사용해 보니 괜찮아서 리뷰를 남겨본다.
예전에는 화장품을 살 때 브랜드를 보고 선택했는데 요즘에는 성분을 더 중요하게 본다.
화해어플에서 찾아보고 최대한 주의성분이나 알레르기 성분이 없는 제품을 구매하려고 한다.
이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사용해 왔던 건 유리아쥬와 바이오더마였다.
그동안 10개 이상 사용해 본 립밤 중에 2개가 가장 발림성이 좋으면서도 끈적이지 않고 촉촉함이 오래가는 편이었다.
그런데 너무 오래 사용하다 보니 좀 지겹기도 하고 화장품 성분을 찾아보니 둘 다 20가지 주의성분이 2~3개씩 들어있어서 바꿔보고 싶었다.
바오밥브랜드 잘 모르는 브랜드였지만 구매자 리뷰도 좋았고 화장품 성분도 20가지 주의성분과 알레르기 주의성분이 들어있지 않아서 구매하게 됐다.
성분이 좋은 화장품들은 향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대부분 무향이다.
케이스 디자인도 깔끔하고 네이비에 화이트 색상이라 좋았다. (가끔 빨강, 노랑 이런 케이스의 립밤들도 있어서..)
사용해 보니 처음에는 립밤 스틱이 약간 딱딱하다고 느껴졌는데 몇 번 바르다 보니 적당히 부드러워져서 발림성이 좋아졌다.
끈적이지 않고 적당히 촉촉한 느낌도 좋다. 유지력도 괜찮은 편인 것 같다.
한 달 넘게 사용 중인데 성분도 발림성도 가격대도 다 만족해서 다음번에도 재구매할 제품이다.
무향 무색이고 케이스도 깔끔해서 남자들이 데일리로 사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립밤 유목민이라 정착할 제품을 찾고 있거나 화장품 성분을 중요시하는 분들은 한번 사용해 보길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