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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서울

모도우 강남N점 내돈내먹 런치 후기 (+ 방문전 팁)

by simple11 2022. 2. 8.

모도우 강남N점 내돈내먹 런치 후기 (+ 방문전 팁)

 

 

얼마전 생일 기념으로 모도우 강남N점에 처음 방문했다.

 

위치는 역삼역과 강남역 사이에 있는 강남N타워 지하 2층이다.

1층에 블루보틀 매장이 있는 큰 건물이라 찾기 쉽다.

건물로 들어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2층으로 가면 우측에 바로 모도우가 보인다.

입구부터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모두 룸으로 되어있어서 조용하고 프라이빗해서 좋았다.

룸은 그렇게 크진 않지만 4명까지 앉기에는 적당했다.

 

우리는 런치시간에 방문했는데 시그니처 코스, A코스, B코스 3종류가 있다.

 

런치메뉴

 

코스별 차이점은 A코스는 한우 샤부샤부가 나오고, B코스는 한우 숯불구이가 나온다.

그리고 B코스에는 A코스에 없는 한우육회도 포함되어있다.

 

A코스는 120g에 39,000원, 150g에 49,000원이고 B코스는 120g에 69,000원, 150g에 79,000원이다.

 

 

런치 시그니처 코스는 B코스 메뉴에 추가로 참깨 떡모찌, 안심샌드, 단호박 수프가 나온다.

그리고 한우 샤브샤브가 기본이지만 1만 원 추가 시 숯불구이로 변경할 수 있다.

시그니처 코스는 120g에 79,000원, 150g에 89,000원이다.

 

우리는 런치 B코스 120g으로 선택했다.

디너메뉴

 

디너에는 곶감치즈, 관자 등 런치에 없는 메뉴들이 포함되어 있고 가격도 거의 2배로 비싸다.

 

와인 콜키지 프리라고 해서 와인도 한병 가져갔다.

따로 말씀드리지 않았는데 와인 가져온 걸 보시고는 바로 와인잔 2개와 와인따개를 가져다주셨다.

 

첫 메뉴로 참치, 아보카도가 인당 한 접시씩 나온다.

참치 안에 아보카도가 들어있고, 아래 유자소스가 있어서 적셔 먹으면 된다.

 

 

육회와 2인분이 한 접시에 나온다.

플레이팅 된 배와 계란도 모양도 예쁘고 육회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새우도 2인분이 한접시에 나왔는데 파채와 같이 나왔다.

새우가 통통하고 갓 만들어져서 따뜻해서 맛있었다.

 

메인 메뉴인 숯불구이는 인당 한 접시씩 나오는데, 반 정도 익혀 나온 한우 120g과 파, 마늘, 버섯, 고추, 파절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고기는 세팅해 주시는 불판에 원하는 굽기 정도로 더 구워 먹을 수 있고,

같이 나오는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한우 미역국과 밥도 나와서 같이 먹었다.

미역국이 나오니 생일 기념으로 좋았다.

 

다 먹고 나면 벨을 눌러서 후식을 요청하면 되는데, 후식은 샤인 머스켓 딸기 빙수다.

 

메뉴판에는 샤인 머스켓, 딸기 빙수 이렇게 적혀있어서 각각 따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딸기빙수 안에 샤인머스켓이 얇게 두 조각이 올려져 있었다.

 

그리고 빙수가 새콤한 맛이 나서 우유로 만든 빙수가 아니라 샤인 머스켓으로 만든 것 같기도 했는데 맛있었다.

 

총평

 

음식은 대부분 맛있었고 특히 소고기가 지금까지 가본 음식점들 중에 가장 맛있었다.

오래 구워도 질기지 않고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다.

 

메뉴 가짓수가 적고 양이 적어서 나중에 볶음밥을 추가로 먹어야 되지 않을까 했는데 조금씩 모든 메뉴를 먹고 나니 나중에는 배가 적당히 불러서 괜찮았다.

 

개인적으로 런치라도 평소에 가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대라,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가보면 좋을 것 같다.

 

 

방문 전 팁

 

모도우에서 파는 와인들은 거의 1병에 10만원 내외였다.

콜키지 프리이니 본인이 좋아하는 와인을 가져가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카카오톡에서 모도우 채널을 추가하면 친구 추가 이벤트로 음료 or 하우스 와인도 1잔 가능하다.

우리는 와인을 가져가서 콜라, 스프라이트로 선택했지만 굳이 와인을 준비해 가지 않고 가볍게 와인 1잔씩 선택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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