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원인 집먼지 진드기 퇴치 방법 (feat. 티트리 오일)

집먼지 진드기 퇴치 방법으로 두 번째로 시도해 본 방법은 티트리 오일을 사용한 방법이다.

첫 번째 방법인 건조기 사용으로 거의 집먼지 진드기를 퇴치한 것 같지만 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 세탁하기는 어려우니 세탁을 하지 않는 기간 동안에 다시 집먼지 진드기가 번식하는 걸 막아줘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찾은 방법이 티트리 오일과 에탄올을 섞어서 만든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이다.

티트리 오일은 항균효과와 바이러스,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나는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구입했는데 에코 빌리티라는 곳에서 판매하는 티트리 오일이다.

천연 티트리 (Tea tree) 에센셜 오일 - 1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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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bility.co.kr

다른 원료와 혼합되지 않은 100% 티트리 오일이고 평점도 좋았고 리뷰를 보니 집먼지 진드기 퇴치용으로 사용 중인 사람들도 있어서 구입했다.

용량은 10ml, 50ml가 있고 가격 차이는 2배 정도밖에 차이 나지 않지만 얼마나 자주 사용하게 될지 몰라서 일단 10ml로 선택했다.

상세 페이지에 보면 침구 관리에는 소독용 에탄올 250ml당 오일 2~5ml를 섞어서 뿌리면 된다고 되어있다.

대략 20방울이 1ml라고 한다.

집에 있던 소독용 에탄올이 200ml 정도밖에 안 남아서 분무기에 다 넣고 티트리 오일(10ml)은 1/3 정도 약 3~4ml를 넣어주었다.

침구를 베란다 건조대에 걸어두고 완성된 티트리 오일 스프레이를 뿌려 준 후 몇 시간 뒤에 다시 뒤집어서 뿌려주었다.

티트리 오일을 좀 많이 넣은 건지 아니면 100% 원액이라서 그런지 화장품에서 사용하던 티트리 향과 다르게 강하고 오래 지속됐다. 다음에는 원액을 좀 적게 넣어봐야겠다.

건조대에 말린 침구는 걷을 때 탈탈 잘 털어줘야 된다. 그래야 죽은 진드기와 먼지를 털어낼 수 있다.

하루 지났는데 매일 아침마다 흐르던 콧물이 오늘은 나지 않는 걸 보니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요즘 집먼지 진드기 퇴치제도 많지만 화학제품은 더 몸에 안 좋을 것 같아서 천연재료로 구입해서 만들어 봤는데 비용도 저렴하고 방법도 간단해서 알레르기 비염 있는 사람들은 시도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데일리아로마 유기농 티트리 에센셜오일 1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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