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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서울

청담/압구정 맛집 '페어링룸' 추천 메뉴

by simple11 2021. 11. 28.

청담/압구정 맛집 '페어링룸' 추천 메뉴

 

얼마 전 만난 친구가 도산대로 근처에 '페어링룸'이라는 레스토랑을 두 번 가봤었는데 맛있었다고 추천해서 같이 가보게 되었다.

주말에는 당일 예약하면 시간대가 남아있는게 없으니 며칠 전에 예약해 두는 걸 추천한다.

 

대중교통으로 간다면 청담역과 압구정로데오역 중간쯤 위치해 있는데, 압구정로데오역이 좀 더 가까운 것 같다.

압구정로데오역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찾을 수 있다.

 

 

 실내는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는데 야외에도 앉을 수 있다.

우리는 2인 코스로 주문했는데 구성은 에피타이저 1가지, 깜빠뉴 1가지, 메인메뉴 1가지, 디저트 1가지,  커피  인당 1잔 이고 가격은 1인당 48,000원이다.

개별 메뉴로 주문하는 것보다는 조금 저렴한 것 같지만 한끼 인당 메뉴로는 좀 비싼 것 같다.

그리고 메인메뉴가 1개 밖에 없어서 2명이 먹기에 양이 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에피타이저, 깜빠뉴, 디저트도 있어서 적지 않았다.

 

기본 메뉴에는 음식 이미지가 없어서 이미지 있는 메뉴판을 요청하니 태블릿을 가져다 주셨다.

메뉴는 친구가 먹어봤던 것 중에 추천한 것들로 주문했는데, 에피타이저는 발사믹관자와 감자퓨레, 깜빠뉴로는 리코타 올리브를 주문했다. 

둘다 평소에 먹어보긴 힘든 고급스러운 맛이었다. 친구 말로는 이 2가지가 사람들이 많이 주문하는 메뉴라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진짜 맛있었다.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메인메뉴는 항정살 메주 파스타로 주문했는데 약간 매콤하기도 하면서 많이 먹다 보면 끝에는 살짝 느끼하기도 했다. 이 메뉴는 조금이라도 매콤하거나 느낀한 맛을 싫어하면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나는 맛있었다.

디저트로 주문한 다크초코무스 범벅은 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라고 했는데 초콜릿이 진하고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맛있어서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커피는 카라멜커피와 바닐라커피로 주문했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고, 맛도 분위기도 고급스러워서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코스였다.

1인당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지만 특별한 날이거나 지인에게 식사를 대접할 일이 있을 때 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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