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비스켓 만들기 / 집에서 간단하게 KFC 비스켓 만드는 방법
딸기잼을 얼마 전에 만들어서 딸기잼과 같이 먹으면 맛있는 KFC비스켓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만개의 레시피라는 앱에 있는 레시피 중에서 댓글평이 좋은 레시피를 골라서 따라 해 봤다.
어떤 레시피든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는 필요해서 이 2개 재료는 집 앞 슈퍼에서 구입했다.
쿠팡에서 평도 좋고 글루텐프리인 베이킹파우더가 있어서 사고 싶었는데 자주 만들지 안 만들지 몰라서 집 앞 슈퍼에서 작은 걸로 구입했다.
자주 베이킹을 하는 사람이면 글루텐프리 제품으로 사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재료
박력분 180g , 베이킹파우더 6g , 설탕 15g, 소금 2g, 우유 100g, 버터 70g
직접 만들어보니 총 6개가 만들어지는 재료 양이었다.
KFC비스켓 만드는 방법
1. 박력분 180g과 베이킹파우더 6g을 체에 쳐서 내린다.
2. 설탕 15g , 소금 2g을 넣고 주걱으로 섞는다.
3. 버터 70g을 자르듯이 섞어준다. 버터는 차가운 상태로 준비한다.
(나는 집에 있던 버터를 다 모아봤더니 73g이라서 모두 사용했다. 보통 쿠키나 빵 만들 때 쓰는 버터가 아니라 낱개로 되어 있는 이즈니 버터랑 라꽁비에트 버터였는데 둘 다 맛있고 고급스러운 버터라 그런지 오븐에 굽는 동안 향이 정말 좋았다.
4. 우유를 넣고 잘 섞어주면서 한 덩어리로 만든다.
5. 비닐팩에 담아 냉장고에서 30분간 휴지 시킨다.
6. 반죽을 나눠서 오븐 트레이에 올려준다.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하며 편하다고 해서 사용해 봤는데 모양 잡기도 쉽고 손에도 안 묻어서 좋았다.)
이 오븐 트레이는 1~2년 전에 발뮤다 오븐에 맞는 머핀 팬이랑 오븐 팬을 찾다가 쿠팡에서 2개 다 발견하고 구입한 건데 가로세로 높이까지 크기가 딱 맞아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발뮤다 오븐 사용 중인 분들에게 강추하는 아이템이다.
7. 190도로 예열된 오분에 25분간 구워준다.
(나는 혹시 탈까 봐 낮은 온도에서 구워줬는데 170도로 5분 예열해 준 후에, 170도로 15분 굽고 다시 10분을 구워주었다. 오븐 상태나 온도에 따라 탈 수도 있으니 15~20분 정도가 지나면 확인을 해가면서 시간을 추가해주는 게 좋겠다.
15분 후 확인해보니 오븐 안쪽만 진하게 익어서 앞줄과 뒷줄을 바꿔주었다.)
완성된 모습이다. 왼쪽 앞에는 비스킷이 익었는지 보려고 좀 맛을 봤더니 모양이 이상해졌다.
속까지 다 익었으면 접시로 옮겨 담아 딸기잼과 먹으면 된다.
딸기잼을 1주일 전에 만들었었는데 거의 반 정도 먹었다.
처음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잘 만들어져서 잘 먹고 있다. 요즘 딸기가 저렴하니까 한번 만들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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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스쿱으로 떠서 그런지 모양도 둥글게 잘 나왔고 맛도 KFC 비스켓이랑 거의 비슷했다.
겉은 약간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고, 거의 달지 않고 담백한 맛이다.
비스켓만 먹으면 약간 심심할 수 있는데 딸기잼을 발라 먹으니까 훨씬 맛있었다.
처음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모양도 색깔도 잘 나온 것 같고, 맛도 KFC비스켓이랑 비슷하게 맛있어서 만족한다.
베이킹 재료가 남았거나 딸기잼이 집에 많으면 한번 만들어보길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