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난각번호 읽는 방법 (동물복지란과 차이점)

난각번호 읽는 방법

2018년 8월부터 달걀 껍데기에 생산자 고유번호 5자리와 사육환경 번호 1자리 표시가 되었고, 2019년 2월부터 계란에 산란일자 표기가 의무화되었다.

이로써 달걀 껍데기에 생산날짜, 고유번호, 사육환경 순으로 영문과 숫자 총 10자의 난각 표시가 찍히게 되었는데 10자리 중 가장 앞 네 자리는 산란일자, 가운데 다섯 자리는 생산자 고유번호, 마지막 1자리는 달걀을 낳은 사육환경 번호이다.

식품안전나라 사이트에 이미지와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가져왔다.

산란일자 다음 5자리는 생산자 고유번호인데 식품안전나라 사이트에서 농장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마지막 한자리 숫자인 사육환경 번호는 단순히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환경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1번은 방사, 2번은 평사 3번은 개선 케이지, 4번은 기존 케이지이고 제곱미터당 사육하는 닭의 수도 다르다.

1,2번이 닭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도록 사육하는 환경이라고 하니 가능한 한 마지막 숫자가 1,2번인 계란을 고르는 것이 좋겠다.

위 내용과 생산자 고유번호 확인을 원한다면 식품안전나라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www.foodsafetykorea.go.kr/portal/board/boardDetail.do?menu_no=3120&bbs_no=bbs001&ntctxt_no=1075560&menu_grp=MENU_NEW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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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란과 차이점

마트에서 동물복 지란이라고 되어있는 계란이 사육환경 1번인 줄 알고 구매했는데 집에 와서 보면 2번인 경우가 많았다. 동물복지란이 1번 방사사육을 했다는 뜻이 아니고 동물복지 축산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이라고 한다.

따라서 동물복지란이어도 1번, 2번 사육환경에서 자랐을 수도 있고, 반대로 1번 사육환경이어도 동물복지 축사 인증을 받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래도 동물복지란을 구입하면 1번 또는 최소한 2번 사육환경에서 낳은 계란을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구입 시 제품명에 동물복지가 쓰여있더라도 마크가 있는지도 꼭 확인하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