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릿고개 분당점 방문 후기_벌써 3번째 방문
회사분들 덕분에 알게 된 보릿고개 분당점에 남편과 토요일 점심때 방문했다.
회사분들과 평일에 갔을 때는 12시 조금 전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는데 토요일 같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자리가 많이 남아있었다. 우리가 식사를 할 때부터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붐비지 않을 때 가고 싶다면 주말 오전이 좋을 것 같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보릿고개 건물 앞이나 옆에 주차를 하면 된다. 처음에는 잘 모르고 그 앞에 공원 주차장으로 갔었는데 이미 만차였다.
식당에 들어가면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메뉴가 하나라서 정식을 사람 수에 맞춰서 알아서 준비해 주신다.
이번이 3번째 방문인데 처음 이 식당에 왔을 때 가격 대비 반찬수와 퀄리티에 놀랐다. 1인분에 11,000원인데 보리밥, 각종 나물, 청국장, 들깨 백숙탕, 녹두전, 그 외 반찬들이 푸짐하다.
그리고 조미료 맛이 나지 않는 건강한 맛이다. 특히 나는 들깨 백숙탕이 맛있었다. 리뷰 평점이 4.8이 넘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녹두전은 갓 부쳐서 따뜻하고 바삭한데 인당 1개씩 나온다. 부족하면 4,000원에 추가로 주문할 수 있고, SNS에 한상차림을 올리면 녹두전 4개를 바로 준다고 메뉴에 적혀있다. 메뉴에 적혀 있는 것들은 모두 기본 정식에 포함되어 있고 추가나 포장할 때만 추가 비용을 내면 된다.
저렴한 가격에 건강한 한식을 맛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회사분들도 남편도 다들 만족해했다.
요즘에는 쿠팡이츠나 배민으로 배달도 된다고 하니 가까운 곳이면 배달로 주문해 먹어도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