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컬러 레이저 복합 프린터기 SL-C483W 구입 후기 (SL-C483, SL-C483FW 와 비교)
2년 전에 잉크젯 프린터기가 저렴하길래 7만 원에 구입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잉크가 굳어서 매번 사용할 때마다 너무 불편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레이저 프린터로 찾아보게 되었다.
레이저 프린터기에 컬러 인쇄, 스캔, 복사가 가능하고 30만 원이 넘지 않는 제품을 찾다 보니 삼성 복합기들이 몇 개 검색됐는데, 그중에서 내가 비교해 본 모델은 SL-C483 , SL-C483W, SL-C483FW 이다.
모델명이 조금씩 다른데, 뒤에 W가 붙은 제품은 와이파이 기능이 추가된 것, FW가 붙은 제품은 와이파이 기능과 팩스까지 가능한 모델이다. 나는 SL-C483W 를 구입했다.
3가지 모델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자세히 살펴보면,
공통점
- 디자인 동일, 컬러프린트기, 2015년도 제품
- 인쇄 속도 컬러 4ppm, 흑백 18ppm
- 해상도 2400x600dpi
- 용지함 용량 150매
차이점
- SL-C483 : USB로만 연결 가능
- SL-C483W : USB, 유선랜, 와이파이 3개 방식으로 연결 가능 / NFC 탑재, 모바일 프린팅 가능
- SL-C483FW : USB, 유선랜, 와이파이 3개 방식으로 연결 가능 / NFC 탑재, 모바일 프린팅 가능 / 분리형 토너, 자동 급지 장치
연결 방식과 모바일 프린팅, NFC 기능, 팩스 유무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스펙이 비슷하다.
가격은 SL-C483 이 20만 원 중반대, SL-C483W 는 20만 원 후반대, SL-C483FW 는 30만 원 중반 대이다.
나는 팩스 기능은 필요 없고, 모바일 프린팅 기능은 모바일에서 바로 프린터기로 출력이 가능해서 편리할 것 같아서 기본 SL-C483 모델에서 3만 원 정도 더 주고 SL-C483W 로 구입했다.
테스트로 출력을 해봤는데 왼쪽이 기존에 잉크젯 프린터기로 출력한 거고 오른쪽이 새로 구입한 SL-C483W 프린터기로 출력한 것이다. 왼쪽은 색상도 일정하지 않고 글씨도 제대로 출력되지 않았는데 오른쪽은 선명하게 균일하게 잘 출력되었다.
그리고 기대했던 NFC 기능을 사용해 보았다. 삼성 모바일 프린트 앱을 설치한 후에 프린터기 윗부분에 왼쪽에 보면 작은 스티커가 있는데 그 위에 폰을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연결이 된다.
NFC 모드를 기본 모드로 설정하면 출력 가능한 화면이 뜬다.
모바일에 저장된 파일이나 사진을 PC로 옮기지 않고 바로 무선으로 출력할 수 있어서 진짜 편리하다.
나처럼 팩스 기능은 필요 없고, 레이저 프린터기 중에서 컬러인쇄, 복사, 스캔 , 모바일프린팅 모두 가능한 복합기를 찾는 사람이라면 SL-C483W 모델을 추천한다. 잉크젯 프린터기 사용할때 보다 훨씬 편하고 거의 모든 기능을 다 갖추고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
참고로 처음에 네트워크를 설치할 때 잘 안되서 아래 가이드를 참고했다. 처음에만 한번 설정해 놓으면 그 후로는 바로 출력 가능 하다. (SL-C483, SL-C483W, SL-C483FW 동일 가이드)
쿠팡에 지금은 SL-C483W 모델은 안보이는 것 같은데 스펙이 거의 동일하고 후속제품인 것 같은 SL-C563W 모델은 있으니 참고해 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