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오 오 그래놀라 시리얼 3가지 맛 추천 (인생 시리얼 발견)

가끔씩 시리얼을 사서 먹었는데 어떤 건 너무 건강한 맛이라 며칠 먹다가 더 이상 손이 안 가고, 또 어떤 건 너무 달아서 몸에 안 좋을 것 같아서 또 손이 안 갔다. 그러다 보니 시리얼을 한번 사서 끝까지 먹는 경우가 드물었다.

한동안 시리얼을 안먹었는데 이마트에 갔다가 마켓오 오 그래놀라 초코 아몬드 패키지가 왠지 맛있어 보여서 처음 사보게 되었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최근에 2가지 맛을 더 구입해 보고 3가지 맛을 비교해 봤다.

1. 초코 아몬드 맛

이마트에서 패키지만 보고 맛있어 보여서 처음 산 제품이 초코 아몬드 맛이다. 5가지 통곡물로 만든 오곡볼믹스(초코볼, 초콜릿 우유 볼, 아몬드볼)와 아몬드, 호박씨, 그래놀라가 들어 있다. 너무 건강한 맛도, 너무 건강하지 않은 맛도 아닌 중간 정도의 맛인데 지금까지 살면서 먹어본 시리얼 중 가장 맛있었다!! 양이 520g 정도였는데 남편과 거의 5일 만에 다 먹고 마켓오 다른 시리얼도 먹어보고 싶어서 찾아보게 만든 맛이다.

2. 과일맛

두번째 과일맛은 마켓 컬리에서 주문했다.

이건 초코아몬드와 다르게 종이 상자에 들어있고 양도 330g으로 적었다. 그리고 초코아몬드맛은 6,980원인데 과일맛은 5,980원이라 g당 계산하면 과일맛이 조금 더 비싸다.

이것도 통귀리, 통밀, 호밀로 만든 믹스볼이 들어있고 크랜베리, 코코넛, 건조된 딸기, 사과 등이 들어있다. 초코아몬드 맛보다는 덜 달아서 조금 더 건강한 맛이고 새콤한 생딸기도 맛볼 수 있다.

3. 크랜베리 아몬드 맛

과일맛도 며칠만에 거의 다 먹어갈 때쯤 또 크랜베리 아몬드 맛을 주문해봤다. 이번에는 쿠팡 로켓 배송으로 주문했는데 쿠팡에서 6,980원짜리를 4,980원에 팔고 있었다. 과일맛은 내가 산 가격과 동일한 5,980원인데 초코아몬드와 크랜베리 아몬드 제품은 2천 원이나 할인된 가격에 로켓 배송을 해주고 있었다!! 다음부터는 쿠팡에서 주문해야겠다.

크랜베리 아몬드 맛도 초코아몬드 맛과 거의 비슷하게 통곡물로 만든 오곡볼에 아몬드, 호박씨, 그래놀라가 들어있고 초코볼 대신 크랜베리가 들어있다. 이것도 맛있는데 과일맛보다는 조금 더 단 맛이 나고 초코볼 아몬드랑은 비슷하게 달고 맛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