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이패드 구입 시에 애플 펜슬과 종이질감 필름은 같이 구입했는데 케이스는 매장에 블랙과 화이트 색상밖에 없어서 인터넷으로 구입했다.
랩씨, 케이안, ESR 등 브랜드도 많고, 투명케이스부터 폴리오 케이스, 키보드 케이스 등 종류도 다양해서 선택하기 어려웠다. 유튜브랑 쇼핑몰 리뷰들을 찾아보면서 며칠을 보내다가 드디어 구입한 케이스는 ESR 폴리오 케이스 실버 그레이 슬릿 버클형 모델이다.
3만 원 초반 가격에 인터넷으로 구입했다.
종류 선택
뒤에는 투명 플라스틱이고 앞에만 자석으로 되어있는 제품도 있었는데 뒤가 투명이다 보니 애플 로고가 보여서 예뻐 보였다. 그런데 리뷰를 보니까 거치대로 세웠을 때 잘 지지가 안 되는 경우가 있고, 플라스틱 케이스에 아이패드를 끼울 때 조심하지 않으면 흠집이 난다고 했다.
그래서 이건 패스하고, 앞뒤 다 자석으로 되어있는 폴리오 케이스 중에 자력이 강하고 색상이 예쁜 걸 구입하기로 했다.
색상 선택
색상은 너무 어두운 색은 피하고 싶었고, 리뷰를 보다 보면 블랙이 겉에는 때가 안 타서 좋은데 안에 먼지가 많이 붙는다는 평이 많았다. 그래서 핑크색을 살까 했는데 이건 또 겉에 때가 쉽게 탈 것 같았다. 찾다 보니 괜찮아 보이는 퍼플색을 발견했는데 막상 구매하려고 리뷰를 보니까 기대했던 색상이 아니다. 이미지랑 실물이 다르다는 평이 많아서 이것도 패스했다.
그렇게 며칠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것이 ESR 실버 그레이를 발견했다.
리뷰를 보니 색상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밝은 그레이톤이라 어두워 보이지도 않으면서 핑크색보다 때도 덜 타고 실물이 더 예쁘다는 평이 많아서 구입하게 됐다.
실제로 받았을 때도 너무 탁하지 않은 그레이 색상이라 마음에 들었다.
기능
ESR 폴리오 케이스를 구입한 이유 중에 자력이 강하다는 것도 있었다. 며칠을 사용해 봤는데 거치했을 때 아이패드가 떨어지거나 지지대가 무너지는 경우는 없었다. 그런데 세워놓고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릴 정도로 아주 강하게 받쳐주지는 않지만 화면을 터치하면서 사용할 정도는 지지가 가능하다.
버클은 기본형과 슬릿형이 있는데 슬릿형이 최근에 나온 제품으로 버클에 홈이 파여 있어서 애플 펜슬 유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좋았다.
ESR 말고 다른 브랜드 제품 중에 버클이 분리돼서 애플 펜슬만 따로 보관할 수 있는 제품도 있었는데 나는 애플 펜슬을 따로 보관할 일이 잘 없을 것 같고 리뷰 중에 손으로 버클 부분을 잡고 아이패드를 들어 올렸다가 분리돼서 떨어뜨렸다는 사람도 몇 명 있어서 나는 안전하게 고정형으로 구입했다.
직접 찾아보고 구입해서 사용한 지 2-3주 정도 됐는데 지금까지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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