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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생활정보

치마형 변기 커버 셀프 교체 (기존 온열변기커버 사용한 방법)

by simple11 2022. 1. 7.

치마형 변기 커버 셀프 교체 (기존 온열변기커버 사용한 방법)

 

 

얼마 전 치마형 변기로 교체를 하고 나서 기존에 사용하던 온열변기커버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변기 교체해 주러 오신 분께서도 치마형 변기는 특히 우리 집처럼 변기 옆에 바로 벽이 있는 경우 손을 밑으로 넣어서 나사를 돌리기 힘든 구조라 상부 체결형 변기커버를 구입해야 된다고 하셨다.

 

작년에 온열변기커버를 사서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멀쩡한 걸 다시 구입해야 한다니 너무 아까웠다.

사용 중인 온열변기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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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걸 그대로 치마형 변기에 사용할 수 없을지 검색을 하다가 우리 집 온열변기커버와 똑같은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이 치마형 변기에 직접 설치했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

치마형 변기라서 온열변기커버를 구입할 때 치마형 부속품을 5천 원을 주고 추가로 구매해야 했다는 것이다.

 

 

상부 체결형 부속품 구입

 

혹시나 해서 나도 예전에 온열변기커버를 구매했던 사이트로 들어가서 Q&A로 치마형 부속품만 따로 구입할 수 없냐고 물어봤더니 판매자분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부속품 비용과 택배비만 내고 구입했다.

 

고무 형태로 된 앙카볼트 2개와 변기를 끼워서 고정시키는 것 2개가 도착했다.

혹시 변기마다 부속품이 다를 수 있으니 본인이 구입한 사이트에서 부속품을 구입하거나, 사이트를 모른다면 모델명이라도 같은 판매처에 구입 가능한지 문의를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셀프 교체 과정

 

직접 교체를 해보려고 새 변기커버 나사를 풀었다. 십자드라이버로 돌리니 금방 풀렸다.

그런데 나사를 감싸고 있는 아래 고무 타입의 앙카가 위로도 당겨보고 아래로도 밀어봐도 꿈적을 안 했다.

설치해주셨던 기사분도 아래로 밀어 넣으면 된다고 알려 주셨는데 아무리 밀어 넣어봐도 전혀 빠질 기미가 안보였다.

기존 변기 앙카만 남은 상태

그래서 그냥 저 상태 그대로 새 부속품 중에 검은색 고무 앙카를 제외하고 나사만 끼워보기로 했다.

역시나 앙카에 맞는 나사가 아니라 헛돌기만 하고 들어가질 않았다.

 

결국은 기존 변기에 설치되어있는 앙카와 나사를 그대로 사용하고, 부속품으로 온  앙카와 나사 사이에 있는 동그란 쇠 같은 부품과 변기를 고정하는 부품만 사용하였다.

사용한 치마형 변기 부속품

 

이것도 약간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구입한 부속품은 나사 머리 부분이 변기 고정하는 것의 넓이와 딱 맞아서 고정이 되게 되어있는데, 기존 변기에 사용 중이 었던 나사 머리는 변기 고정하는 것보다 크기가 약간 컸다.

 

그래서 딱 맞지 않았지만 억지로 드라이버도 돌리니 나사가 약간 비뚤게 되긴 했지만 고정이 되긴 되었다.

 

그러고 나서 변기 고정하는 부품에 변기 커버 아랫부분 홈에 맞춰 밀어 넣었더니 흔들리지도 않고 고정이 잘 되었다.

변기를 치마형으로 교체하는 바람에 잘 사용하던 온열변기커버를 버리고 상부 체결형으로 다시 구입을 해야 하나 했는데 5천 원짜리 부속품 구입으로 해결되었다.

 

나처럼 변기 교체로 인해 기존 변기 커버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 경우에 맞는 부속품을 잘 찾아서 작업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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