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교주해적단 앱으로 해산물 주문하는 방법

인어교주해적단 앱으로 해산물의 시세를 확인하기도 하고, 가끔 회나 대게가 먹고 싶을 때 앱에 있는 전화번호로 가게에 전화로 주문해서 퀵배송으로 받기도 했다.

그때마다 주소를 문자로 보내고 결제도 따로 했어야 했는데 얼마 전 기사를 보다가 인어교주해적단 앱에서 바로 주문도 가능하다는 걸 알게 돼서 앱을 통해 처음으로 주문해 봤다.

앱스토어에서 인어교주해적단 앱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앱을 실행하면 상단 우측에 수산시장과 스토어 탭으로 나눠져 있다.

노량진이나 가락시장에서 직접 주문하는 방식이다.

모든 업체가 다 가능한 건 아니고 가게 이름 아래 '앱 주문'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곳에서 가능하다.

앱 주문이 가능한 곳을 찾아서 들어가 보면 메뉴 우측에 '메뉴 담기'가 있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주면 된다.

메뉴를 선택하면 '퀵배달'로 받을 것인지 '포장'을 해 갈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퀵배달은 빨리 마감이 되는 것 같으니 오전 중에 주문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번에 나는 스토어에서 주문을 해봤다. 스토어는 이번에 새로 생긴 건지 잘 모르겠지만 제철상품들도 꽤 있고 가격도 저렴했다.

일반 쇼핑몰처럼 상품 선택 후 결제를 하는 방식인데 낮 12시까지 주문하고 결제까지 완료하면 당일 출고되어 다음날 받아 볼 수 있다.

수령을 원하는 날짜를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

나는 대왕가리비, 홍가리비, 과메기 3가지를 주문했는데, 아쉬운 점이 각각 다른 업체라서 택배비가 각각 부담된다는 것이다. 발송되는 지역도 모두 달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거 같긴 하다.

나처럼 각각 다른 업체에서 주문한다면 택배비를 각각 지불해야 되고, 택배 업체도 다른 경우 각각 시간대가 다르게 도착하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전날 오전에 주문하고 다음날 오후에 도착했는데 얼음도 하나도 녹지 않았고, 해감하는 동안에도 가리비가 살아있는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는데 싱싱한 것 같았다.

과메기는 야채 추가하는 부분을 못 보고 주문해서 과메기만 와서 집에 있는 김이랑 상추랑 먹었다. 과메기 주문할 때 야채 포함하는 걸로 선택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인어교주해적단에서 직접 앱 주문이 가능해져서 예전보다 주문이 편리해졌다. 싱싱한 해산물을 먹고 싶다면 한번 사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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