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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서울

해산물 뷔페로 유명한 보노보노 삼성역점 방문 솔직 후기

by simple11 2022. 4. 17.

 

해산물 뷔페로 유명한 보노보노 삼성역점 방문 솔직 후기

 

남편 생일 기념으로 오랜만에 보노보노 삼성역점에 다녀왔다.

 

거의 2년 만에 방문한 것 같은데 위치는 그대로였고 가격은 많이 오른 느낌이었다.

 

위치

삼성역 4번 출구에서 400-500미터 정도 걸어가면 나온다. 

 

 

1층에 투썸플레이스가 있고 지하로 내려가면 보노보노가 나온다.

 

 

 

영업시간 및 가격

 

가격은 성인 기준으로 평일 점심은 59,000원, 평일 저녁은 75,000원  주말 및 공휴일은 점심 저녁 상관없이 79,000원이다.

 

 

평일은 런치가 11:30분부터 시작이고 디너는 18:00부터 시작이며,

주말은 런치가 12:00 시작, 디너는 17:00부터 시작이다.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갔더니 마지막에 5%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꼭 방문 전에 예약을 하고 가는 걸 추천한다.

 

 

 

 

보노보노 입구에 들어서면 대기실이 나오는데 토요일 디너 시작시간인 5시에 딱 맞춰갔더니 기다리는 사람들이 없어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6시쯤 되니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던데 사람들이 붐비는 게 싫다면 오픈 시간에 가는 걸 추천한다.

 

2년 전에 방문했을 때랑 실내 구조가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룸같이 별도로 칸막이가 있는 좌석도 있었는데 물어보니 이미 예약이 다 찼다고 해서 안내해 주시는 일반 좌석으로 앉았다. 

칸막이 있는 룸
일반 좌석

 

그래도 오픈 시간인 5시라 사람이  많지 않았고 테이블 사이사이 투명 칸막이도 있어서 괜찮았다.

 

위생장갑을 끼고 뷔페 음식을 담으면 된다.

 

 

해산물 뷔페라서 그런지 해산물이 종류별로 다양하게 많았다.

 

훈제연어, 전복, 주꾸미, 홍어도 있고,

광어, 참치, 농어도 있었고 초밥도 종류별로 많이 있었다. 

음료도 다양하게 마실수 있고, 디저트 쪽에 과일주스들도 있다.

커피도 직접 내려 먹을 수 있고, 디저트 쪽에서 직원분이 직접 만들어주시는 커피를 먹을 수도 있다.

 

맥주도 무한리필인데 블랑이랑 테라 2종류가 있다.

 

처음에 회 종류를 먹었다. 

회가 신선하고 두께도 두툼해서 식감도 좋았다.

수산물 코너에서는 바로 해산물을 손질해 주고 계셨다.

골뱅이 홍합, 꼬막, 키조개, 새우 등 술안주로 좋은 해산물도 많다.

봄 미나리 물회라고 해서 오징어회로 만들어 먹는 코너도 있었다.

두 번째도 해산물과 물회를 먹었다.

 

물회를 기대하면서 가져온 회도 물회 위에 더 올려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아쉬운 맛이었다. 약간 심심한 느낌이기도 하고 밖에서 사 먹는 물회와는 약간 다른 맛이었다.

 

 

어묵탕도 먹으려고 했는데 음식들을 먹다 보니 너무 배가 불러서 결국 못 먹었다.

 

세 번째는 튀김 종류도 먹고 소고기랑 양고기 종류도 먹어봤다.

 

고기 종류는 확실히 해산물에 비해서는 보통이었다. 

 

묵은지에 회가 올려져 있는 초밥은 맛있어서 2-3번 계속 먹었고, 빵에 쌓여있는 수프 이름이 앙쿠르트였나? 아무튼 이 수프가 맛있었다.

묵은지 초밥과 앙쿠르트 수프, 버터구이 전복을 추천한다.

 

배가 불러서 아시안 푸드존도 거의 못 먹고 탕수육만 먹어봤는데 괜찮았다.

 

맥주 외에 막걸리도 무한리필이었는데 이 막걸리가 좀 아쉬웠다.

밖에서 파는 막걸리와는 다른 맛이라서 생소해서 한번 먹고는 더 먹지는 않았다.

 

파스타와 피자 종류도 있었는데 배가 불러서 아주 조금 맛만 봤는데 보통이었다.

 

마지막으로 커피와 디저트 존에서 라테를 주문했다.

과일은 파인애플, 오렌지, 자몽, 포도류 정도가 있었고 케이크 종류가 많았다.

생크림 케이크, 딸기 롤케이크, 초콜릿 케이크, 브라우니, 호두파이, 치즈케이크, 푸딩, 마카롱  등등

종류가 많았는데 해산물을 많이 먹어서 디저트도 조금밖에 못 먹었다.

 

주문한 라테가 생각보다 맛있었고 상하목장 아이스크림도 맛있었다.

 

 

남편이랑 각각 4 접시 정도 먹은 것 같은데 해산물인데도 너무 배가 불러서 종류별로 다 먹어보지 못해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보면 물회랑 막걸리는 좀 아쉬웠고 양식 종류는 보통이었지만 해산물은 신선하고 맛있었다.

 

남편은 다른 음식들보다 해산물을 워낙 좋아해서 지금까지 가본 신라호텔이나 워커힐 뷔페보다 보노보노가 더 만족스럽다고 했다. 나도 양식 종류는 그 호텔들에 비교할 수 없지만 해산물은 진짜 괜찮은 곳인 것 같다.

 

보노보노가 옛날에 비해서는 가격은 더 올랐고 대게가 없어져서 좀 아쉽긴 하지만 호텔 뷔페에 비해서는 가성비가 괜찮은 것 같고 해산물도 종류도 많고 맛도 있어서 다음에 또 방문할 것 같다.

 

보노보노 방문할 예정인 사람들은 네이버로 꼭 예약을 하고 가서 5% 할인받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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